[재무]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이 쓴 투자 고전을 요즘 쉽지 않은 장 가운데 읽어 투자의 자세를 다시 잡기 위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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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식 전문가들도 계좌가 파란색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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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재료 하나로도 주가가 엄청 오르는 시기는 이제 코스피 2900~3100 횡보장에 접어 들면서 끝이 왔네요. 이제 진정한 실력이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그러한 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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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없는 요즘, 어차피 HTS와 MTS 들여다 보고 있어도 요즘 재미 없기에 이 고전을 추천합니다. 고전... 두껍고 이해하기 어려운 책.. 맞습니다. 미국에서 두꺼운 책을 바라보며 "It'd make a great doorstop"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즉, 내용만 잔뜩 많고 읽지는 않는다는 걸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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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여러번 일독하면 남는게 있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미국에서 채권 금리가 상승하니 성장주들의 주가가 쭉 빠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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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설명하지 않고 간단한 요점만 이야기하면, 채권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합니다. 포트폴리오 중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을 매입하는 큰 손들이 있으니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기도 하죠, 채권은 몇 십억 단위로 거래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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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익이 나지 않는 테슬라 또는 쿠팡과 같은 기업의 벨류에이션은 미래가치를 현재 할인률로 할인하여 산정한 가격인데 금리가 오르면 할인이 더 적용되어 기업가치 산정 시 낮아 지게 됩니다. 즉, 미래의 현금흐름의 가치가 낮아진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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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론은 가치투자자들이 말하는 내용인 주가는 기업가치와 일치하려는 속성에 따라 가능해 집니다. 다르게 말하면, 거품이 있으면 빠지고, 저평가 되어 있으면 오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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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장은 움직입니다 (백날 차트 봐야 무용지물입니다! 차티스트가 돈 벌었다는 걸 본적이 없네요). 그러니 장이 재미없을 때 책을 심심한 김에 읽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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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투자자:벤저민 그레이엄 직접 쓴 마지막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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