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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 뻔했다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평소에 충분히 하지 못했던 독서를 하며 읽은 책 중 하나이다.
필자는 재무제표를 마스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이번 일독은 그 작은 목표 달성의 일환이다.
책 표지만 보면 뭔가 귀여우면서 딱딱할 것만 같은 재무제표가 친근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현실은..ㅎㅎ 책 내용은 그렇게 쉽지는 않다. 다만, 저자들이 정말 많이 풀어서 개념들을 설명해 나간다.
속독보다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씹어 먹는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읽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여러 개념들이 머리에 쏙쏙 저장되는 기적을 느낄 수 있다.
올해 재무/회계 책만 대략 8권을 읽은 것 같다. 느리지만 천천히 꾸준하게 한다면, 곧 마스터 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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