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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와 NAVER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

by Cool Calm Joon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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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개천절을 맞이하여 독서를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진정하게 쉬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올해 들어 22번째로 읽은 책인 <카카오와 네이버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 핀테크 트렌드로 보는 밀레니얼이 원하는 미래 금융>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핀테크 분야는 어렵고 생소합니다. 하지만 우리 일상에 정말 밀접하고 깊게 침투해 있습니다. 예컨대 모든 소비는 결제로 끝이 납니다. 공기와 물과 같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우리의 일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럼 책 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kakao와 NAVER는 어떻게 은행이 되었나

한국은행이 발표한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과 일반 은행의 모바일 뱅킹을 모두 사용하는 사람들의 56%가 둘 중에 인터넷전문은행의 서비스를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서비스가 편리하고, 혜택이 다양하다'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를 사용하는 고객을 만나보면 "다른 시중 은행과 비교해 카카오뱅크 금리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복잡한 과정 없이 카톡하듯 송금하고, 쉽게 돈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사용한다"라고 말한다. 카카오뱅크는 우리가 당연하게 써왔던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없애고, 예적금에 가입할 때마다 귀찮게 읽어야 했던 문서들을 간단한 방식으로 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심지어 복잡한 수수료 체계도 없앴다.

반면 핀테크 서비스는 영향력을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페이팔, 벤모 등 간편송금 서비스의 개인 간 송금액이 뱅크오브아메리카, 체이스, 웰스파고와 같은 대형 은행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국에서도 핀테크 서비스를 활용한 간편결제, 간편송금 규모가 각각 일평균 1,700억 원, 2,300억 원을 넘어서며 전통 금융기관들을 위협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소비자들은 그동안 웬만해서는 다른 경쟁 금융기관으로 이탈하지 않았지만, 간편함을 무기로 내세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로는 빠르게 옮겨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남아시아 공유 차량 서비스 업체인 그랩은 공유 차량 서비스를 통해 금융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동남아시아 대부분의 국가는 계좌나 카드와 같은 결제 수단이 없는 고객이 대다수로 금융업이 초기 단계다. 이런 동남아시아에서 그랩은 자신들이 확보한 1억 8청만 명 이상의 고객기반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로 지변을 넓히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그랩이 성공한다면 동남아시아의 기존 은행들은 선진국의 종합 소매 금융업과 같이 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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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이 성공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은 라쿠텐 슈퍼 포인트 프로그램에 있다. 사용자는 라쿠텐그룹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을 라쿠텐그룹을 비롯한 여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라쿠텐 쇼핑몰의 경우 적립률이 구매액의 1% 수준인데, 라쿠텐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두 배 높은 적립률을 제시한다. 만약 라쿠텐 체크카드까지 사용할 경우 적립 포인트는 더 높아진다.

은행 계좌가 없는 국민이 대다수인 국가에서도 모바일을 통한 금융혁명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2017년 기준 은행 계좌를 보유한 사람보다 모바일 머니 형태로 돈을 충전해서 쓰는 사용자가 더 많은 국가는 20개국이 넘는다. 2016년 페이스북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계정에 자신이 케냐 나이로비에 머물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케냐 정보통신부 장관과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모바일 머니에 대해 배우기 위해 케냐에 방문했다고 했다. 저커버그의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케냐의 모바일 머니 엠페사다.

은행에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라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이체가 가능하던 때였다. 하지만 토스는 지문이나 간단한 비밀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편리하고 간편하다'는 효용을 고객에게 전달했다. 한번 이 서비스를 사용해본 고객은 송금할 때마다 토스를 계속 찾을 정도로 고객이 느끼는 효용은 엄청났다.

네덜란드의 결제 서비스 애드옌은 다국적 기업들이 전 셰계 지역마다 필요한 여러 결제 수단을 한 번에 지원할 수 있도록 통합된 결제 환경을 제공한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멕스와 같은 카드외에도 알리페이, 애플페이, 유니온페이, 구글페이, 페이팔 등을 한번예 연계할 수 있다. 심지어 특정 국가에서만 쓰이는 결제 수단도 제공하고 있어 어는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든 그 지역 고객들이 결제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한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우버, 부킹닷컴, 에버노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이들의 고객이다.

여기서 끊고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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