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그들을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오늘은 29번째로 일독을 마친 도서 <파이어>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올해에는 총 30권 이상을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본 책은 미친 듯이 코인 차트를 하루 종일 보면서 트레이딩을 하며 돈을 단기간에 버는 행위와 밀접한 연관이 있어 보이는 파이어라는 단어가 연상시키는 선입견과는 달리,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는 생애 재무 설계의 내용을 많이 다룹니다.

​

직장인이라면 지금부터 퇴사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본 책에서 소개하는 20명은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경제적인 자유를 이룬 사람들이 어떻게 충분한 부를 달성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

책은 이들의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지출을 잘 통제하며, 수익을 다방면으로 늘리고 투자를 함으로 시장에 대한 참여가 모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즉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이들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사람들이 아니라 종잣돈을 모으는 지출과 수입관리를 통해 이를 투자로 불리는 재주가 있는 것입니다.

​

나는 흙수저를 물고 태어났으니 글렀어. 내 연봉은 2천 3천 따리이니 이생은 망했어. 어차피 임원이 되지 못할 회사 생활 대충 해야지 뭐. 등등... 의 마인드 즉 자조적인 생각으로는 경제적 자유와 거리가 더 멀어질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질적인 부는 없지만 부자처럼 보이고 싶어서 명품으로 온몸을 두르고, 외제차를 타고 싶어 합니다. 책에서 경제적 자유를 이룬 거의 모든 사람은 차는 살 필요가 없다고 하며, 지나친 명품의 구매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사치 행위라고 이야기합니다.

​

욜로. 어차피 돈이 없으니 생기는 족족 그리고 있는 대로 막 쓰자. 이런 마인드입니다. 돈이 없으면 자존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떨어진 자존감을 올려주는 것이 바로 명품과 외제차라고 합니다. 겉으로라도 부자처럼 보임으로 허한 마음을 달래는 것이죠.

​

그러나 우리가 재벌이 되자는 의미가 아닙니다. 엄청난 부자는 아니더라도 평생 돈 걱정은 없이 살 수 있는 여건을 미리미리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 책의 핵심입니다. 즉 이 포인트가 책에서 말하고 있는 파이어의 본질입니다.

​

반응형

​

​

파이어

그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저자 강환국

직장인 투자자에서 '파이어족'으로 변신했다. 시간 투입 대비 수익이 높은 퀀트 투자를 통해 직장 생활과 투자를 병행하여 연복리 15%대의 수익률을 거둬, 입사 12년째인 만 38세에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사표를 던진 파이어족이 되었다. 현재 전업투자자이자 구독자 14만 명인 <할 수 있다! 알고 투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투자 관련 서적을 집필하는 작가, 온/오프라인 투자 강의를 하는 강사로 살면서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돈까지 버는' 꿈 같은 인생을 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활용해 왔던 수입 증대, 지출 감소, 투자 수익이라는 파이어의 삼박자를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다른 파이어족들을 직접 인터뷰해 젊은 부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경제적 자유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핵심을 밝히고 파이어족이 되는 길을 공유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

책의 앞 면입니다.

​

책의 뒷면입니다.

"남들과 다른 1%의 생각, 그것이 그들을 부자로 만들었다!"

​

파이어 부자들이 몸으로 부딪히며 깨달은 '더 벌고, 덜 쓰고, 잘 투자하는 법'

: 잘되면 대박이 나고 안 되면 타격이 적은 일을 계속 시도하라

: 자산은 서서히 늘지 않고, 퀀텀 점프를 한다

: 돈을 아낀다고 하고 싶은 일은 못 하는 것은 아니다

: 노력을 해야 운을 만날 자격이 주어진다

: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못하는 일은 빨리 손절하라

: 성장하는 산업에 뛰어들어라

: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미드 라이프'로 살지 마라

: 멋지게 보이려고 돈을 쓰지 말고, 나에게 가치 있는 소비를 하라

: 시장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기회가 생긴다

: 남들이 뭐라고 하건 선택은 본인이 하라

​

<파이어 FIRE> 책 구매링크

파이어 FIRE:그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책 내용의 일부

시작은 ‘덜 쓰는’ 데 집중하는 것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더 많이 벌거나, 덜 쓰거나, 남는 돈을 잘 투자하는 것이다. 나는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덜 쓰고 남는 돈을 잘 투자하는 것에 집중했다. 사회초년생 시절에는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여력이 적기 때문에 지출 감소에 집중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가계부를 철저히 적었고, 월 지출 목표는 30만 원으로 잡았다.

 

처음 1억 원을 모을 때 까지가 가장 어렵지,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가는 길을 훨씬 쉽다!

 

원금보전의 황금법칙: 순자산의 3~4%만 지출하라

​

콘텐츠 사업을 하려면 일단 써먹을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내 경우 10년 동안 투자를 공부하면서 수많은 책과 논문을 접하고 이것을 응용할 방법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쌓이게 되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이 콘텐츠를 가지고 매일매일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신상철(머니맨) 대표는 “시장의 90%는 애초에 우리 경쟁 상대가 아니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매일 뭔가 꾸준히 하면서 계속 버티면 된다. 꾸준히 하는 건 그 자체로 특별한 것이고 이렇게 성실할 수 있는 사람은 전체의 10%도 안 된다”라는 말을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실제로 매일매일 뭔가를 생산하고 SNS에 전파하다 보니 팔로워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콘텐츠 사업의 장점은 잘되면 대박이 날 수 있는데 잘되지 않더라도 타격이 적다는 것이다. 물론 책 쓰고 SNS 하는 데 실패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날리고 힘도 빠지기는 하지만, 금전적인 손실은 거의 없다.

 

일이든 사람이든 투자든, 잘 안 되면 빨리 손절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잘 되는 일을 추가로 자본, 시간, 에너지를 투입해서 노를 열심히 젓는 것이 부를 거머쥐는 길이다.

​

경제적 자유는 수입, 지출, 투자의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 처음 1억 원을 모으기가 가장 어려운데, 이때는 지출을 줄이고 최대한 많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월급의 70% 이상을 5년 동안 저축하면 아무리 ‘흙수저’라도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장담한다. 상황이 어렵다면 50%는 저축해야 한다.

또한 저축을 하면서 투자를 꼭 병행해야 한다. 모든 일이 똑같지만, 유능한 투자자가 될 때까지는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100세 시대에 이 경험은 최대한 빨리 쌓는 것이 좋다.

 

사회초년생 때는 아는 것도, 경험도 많이 없어서 팔 수 있는 자원이 없기 때문에 소득이 다 고만고만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기면 추가로 수입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보인다. 특히 요즘처럼 온라인의 영향력이 큰 시대에는 소규모 자본으로도 기회를 찾기 쉽다.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은 “35세에 가난하다면 그건 당시 책임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

나는 경제적 자유를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것’과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만 만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직장 다닐 때와 다르게 매일매일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요즘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고 느낀다. 회사에서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상사와 동료를 수시로 마주치게 되는데 요즘은 기분 나쁜 사람은 그냥 연락을 끊어버린다. 이럴 때도 경제적 자유를 실감한다.

 

그러나 한 직장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그 과정에서 모은 자산으로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당장 다니던 직장이 사라져도 수입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해야 한다. 100세 시대에 투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아무리 오랫동안 노동을 해도 최대 노동 가능 연령은 60~70세가 한계일 것이다. 그런데 2050년 후에는 국민연금을 기대할 수 없으므로 은퇴 후 30~40년 동안 모은 자산으로 먹고 살아야 한다. 자산을 모으는 방법, 그리고 모은 자산을 굴리는 방법이 바로 투자다. 젊을 때 최대한 빨리 이 기술을 익히는 것이 당신의 생존을 좌지우지할 것이다.

​

자산이 5억 원이 넘은 후에는 명품이나 차에는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까 오히려 안 사게 되더라고요. 아이러니한 일이죠. 없는 사람은 있어 보이려고 명품과 차를 사는데, 진짜로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살 수 있으니까 오히려 사지 않아요.

​

경제적 자유 달성을 위해서는 수익, 지출, 투자 모두 중요하지만 단계별로 중요도가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초창기에는 수입이 가장 중요하죠. 일단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 벌어야 그 돈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 다음에는 지출이 중요합니다. 모은 돈을 덜 써야 종잣돈이 생기기 때문이죠. 후반기에는 자산이 쌓이면서 투자의 중요도가 훨씬 커지게 됩니다.

​

지출을 적게 하면 아무래도 종잣돈이 금방 모이고, 그 종잣돈을 투자하면 파이어에 도달하기 쉽다. 따라서 파이어 부자들 중에 유난히 지출을 잘 통제하는 사람들이 몰려 있는 것 같다.

 

너무 아끼기만 하면 삶의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본인에게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한 것 한두 가지만 해도 생활 만족감은 80%로 유지하면서 저축하는 습관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멋진 옷을 사는 것이라면 가끔씩 좋은 옷을 사면 된다. 그런데 옷을 사고, 시계도 사고, 여행도 가고, 차도 사면 파이어의 삶에서 멀어지게 된다. 우선순위를 두고 한두가지에만 지출해야 한다.

 

공감과 구독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