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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J 글쓰기17

3화 김칫국은 시원하고 맛있다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3화로 돌아왔습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7 석 과장이 메시지를 한번 더 보낸다. "김 대표 대리?" 분명 주 차장이 재촉한 게 틀림없다. 석 과장이 연차임에도 김 대표를 찾았던 경우는 정말 일이 급할 때뿐이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가끔 석 과장이 주 차장과 같은 사람과 여태 지내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이러한 석 과장을 김 대표는 리스펙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석 과장이 원래는 직장인의 길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여하튼 김 대표는 진 상담사가 보낸 코코넛 메시지를 읽느라 석 과장이 보낸 메신저를 깜빡하고 있었다. 무용과, 늘씬한 그리고 귀.. 2023. 5. 1.
2화 코코넛뱅크 적금을 깨다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2화로 돌아왔습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 ​ 4 ​ 김 대표가 지난 30년 동안 쌓아온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 대표는 결국 신용카드를 꺼내지 못하고 진 상담사와 더 흥정을 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지금까지 방향을 설정하면 한 번도 실패란 없었다. 길을 정하고 가면 목적지에 도달한 김 대표였다. 김 대표가 비정상인 게 아니라, 15년 업력이라고 하는 어떤 노블 결혼정보회사가 갓 대리 진급한 청년을 등 처먹으려는 게 틀림없다. ​ "그럼 '블레스드 노블'말고 '플레티넘 노블'로 하면 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어떠한 여성들을 만날 수 있을까요?" ​ "플레티넘으로 하게 되시.. 2023. 4. 22.
1화 결혼정보회사에 가다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1화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 제목은 우선 가제로 입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1 김 대표는 살면서 처음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발견한다. 대학 졸업 후 김 대표는 한국 5대 기업 중 하나에 입사하였다. 취준생 시절 자소서도 대충 작성했고, 심지어 오타도 여러 개 있었는데 합격하여 입사했다. 시작하는 연봉 앞자리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다르다. 이게 바로 이름 있는 대학을 졸업한 대가라며 당연하게 생각한다. 학창 시절 항상 성적 순위권을 놓친 적이 없었다. 굴지의 대기업 사원증도 쉽게 목에 걸었으니, 사회에 나와서도 공부 잘하면 다 해결된다고 굳건히 믿는다. ​ 모임에 나가면 대기.. 2023. 4. 19.
단 한 명의 직장인이라도 도움받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ft. CCJ의 사업개발 이야기 #6)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CCJ의 사업개발 이야기는 앞으로 제 브런치(https://brunch.co.kr/@coolcalmjoon)에서 연재됩니다, 많응 응원 부탁드립니다. ​ 지난 5개의 블로그 글을 통해 사업개발 직무가 무엇이고, BD 담당자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자질, 산업의 특성 그리고 회사 입사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에 대해 다루어 보았습니다. 각각의 글들을 간략하게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사업개발 담당자는 좋게 표현하면 모든 분야에서 만능인 스페셜리스트이고 나쁘게 표현하면 어느 하나도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제너럴리스트입니다. 사업개발 담당자는 영업, 마케팅, 전략적 파트너십, 제품 관리, 외주 관리, 협상, 네트워킹, 비용 절감 등의 업무를 다 아우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한..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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