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3집 저금통 인터뷰 정리(ft. 힙합엘이 뉴스레터 Letter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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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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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센스 3집 저금통 관련 인터뷰 파트2 "정규 3집 [저금통]"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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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힙합엘이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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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02

정규 3집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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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앨범 소개는 힙합 앨범입니다. 랩,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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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없이 시작했어요. 음악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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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키 형을 만나고 그렇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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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작업을 이래저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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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듀서 저런 프로듀서하고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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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립이를 홍대 웍스아웃 앞에서 마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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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하는데 옆에 허키 형이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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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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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비트 계속 만들고 계시지 않냐, 힙합 하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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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죠(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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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앨범 만들고 있는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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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딱 (약속)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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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때부터 죽이 잘 맞아가지고 매일 출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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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매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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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Blanky Munn's Unknown Verses Vol. 2] 믹스테입 낼 거라고 하셨었는데 그게 좀 바뀐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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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바뀐 건 아니에요 근데 그것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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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앨범 만들면서 느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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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계획을 박아놓고 음악 하니까 재미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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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될 것 같잖아요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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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만들면서 뭐 이렇게 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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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래야 될 것 같은데 이 앨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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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게 없는 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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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바뀐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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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짜로 만들기 시작한 앨범이 [저금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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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앨범 나오기 전에 클럽 DJ분들한테 LP도 보내고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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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근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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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옛날에 로컬 DJ들한테 프로모 LP를 돌리는 거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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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믹스테입 나오면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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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걸 되게 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해볼 기회가 없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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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번에 그렇게 가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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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이 나오기 전에 DJ들이 트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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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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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틀었는데 분위기 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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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놀래더라' '이렇게 놀더라' 뭐 이런 얘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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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지금 그게 제일 재밌는 요소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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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03 보기: 이센스와 '돈' 이야기

이센스 3집 저금통 인터뷰 정리(ft. 힙합엘이 뉴스레터 Letter 03)

 

Letter 01 보기: BANA에서 인디펜던트로

이센스 3집 저금통 인터뷰 정리(ft. 힙합엘이 뉴스레터 Letter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