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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직장인 CCJ/CCJ의 Intel

회사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ft. 부채와 자기자본 자금 조달 완벽 해설)

by Cool Calm Joon 2022.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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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오늘은 기업이 자금을 어떠한 방식으로 조달하는지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더불어 어려울 수 있는 표현 또한 쉽게 풀이하여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자 합니다.

'자금을 조달한다'라는 표현의 의미

자금을 조달한다? 말이 어렵습니다. 하나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자금(資金)이란 '사업을 경영하는 데에 쓰는 돈'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회사를 운영하는데 쓰이는 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조달(調達)이란 '자금이나 물자 따위를 대어 줌'이라는 뜻으로, 공급/마련/보급과 유사한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자금을 조달한다는 표현은 '회사 운영에 쓸 돈을 마련한다'라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금 조달에는 크게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부채로 조달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자기자본으로 조달하는 방법입니다.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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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 방식 1: 부채로 자금 조달

부채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은 은행 차입, 회사채 발행 그리고 특수사채 발행이 있습니다.

은행 차입

기업에는 대개 주거래 은행이 있습니다. 은행은 자금을 빌려줄 때 대부분 담보를 요구합니다. 무담보대출도 존재하지만, 무담보대출을 위해서는 신용이 좋아야 합니다. 은행 대출은 이자율이 낮고 사업이 잘되면 언제든 돈을 은행에 돌려주어 상환할 수 있습니다.

회사채 발행

회사가 회사의 신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을 국채라고 하고, 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은 회사채입니다. 여기서 채권이란, 국가 또는 회사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빌리기) 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의미합니다.

신용도가 높을 경우, 무보증채권 발행도 가능하지만 기업은 대개 보증채권을 발행합니다. 보증채권이란 채권을 발행한 회사가 부도날 경우, 금융기관이 회사채 원금과 이자를 대신 갚아주겠다고 단서를 달아둔 채권입니다. 금융기관이 채권 원리금에 상환보증을 서주는 것이죠.

회사가 보증사채를 발행할 때 금융기관에서 보증수수료를 줘야 합니다. 따라서 회사채 발행을 통해서 진행하는 자금조달비용은 은행차입보다 높습니다.

특수사채(CB, BW) 발행

회사의 자체적인 자금조달 또는 은행차입이 어렵고, 회사채 발행에 따른 이자비용 또한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이 선택하는 자금조달 방식입니다. 그리고 특수사채에는 전환사채(convertible bonds)와 신주인수권부사채(bond with warrent)가 있습니다.

특수사채는 보통 주식전환을 조건으로 무이자나 낮은 이율로 채권을 발행합니다. 이자비용의 걱정이 적이며,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자기자본이 강화되는 이점이 존재합니다.

자금 조달 방식 2: 자기자본으로 조달

자기자본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은 내부이익으로 조달하는 방법과 유상증자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내부이익으로 조달

사업을 하여 회사가 돈을 벌고 이익이 나면, 회사에 현금이 쌓입니다. 이러한 이익을 순이익 또는 당기순이익이라고 표현을 하고, 순이익의 모두가 현금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순이익이 많은 기업은 대체로 양호한 현금흐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잉여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은, 회사 내부적 또는 회사 자체적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합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회사의 사업 운영 자체만으로도 생성되는 현금이 충분하여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풀이되겠습니다.

유상증자

유상증자는 돈을 받고 주식을 주는 방식입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유상증자란 주주가 자금을 추가로 출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회사의 주인들을 주주라고 이야기하곤 하며, 주주는 회사가 초창기에 설립이 될 당시 설립 자본금을 만들 때 돈을 투자합니다. 이후 사업을 지속하다가 자금이 부족할 경우 다시 출자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유상증자라고 표현합니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하는 추가 주식수 만큼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에 따라 오히려 오르기도 하고 더 하락하기도 합니다. 향후에 회사로 돈이 더 들어오게 하기 위해 투자 명목 유상증자는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는 반면, 채무 상환 또는 빌린 돈을 갚지 못해 추가적 자본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는 회사에 현금이 없다는 의미로 받아 드려지기에 주가가 하락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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