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유럽 여행 경비 절약 방법(ft. 신혼부부 민박과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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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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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은 가고 싶지만 경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1박 또는 2박 정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필자가 읽은 여행 가이드 책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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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는 스위스에서 5박 6일을 있는 결정을 한 필자는 무슨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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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른 도심의 이쁜 풍경, 아름다운 툰 호수, 스트레스가 날아가 버리는 리기산 광경, 유럽의 정상인 융프라우요흐, 그리고 올라가는 길이 재미있었던 피르스트 전망대 등을 다녀오고 나니, 살면서 한 번쯤은 가 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위스의 수도 베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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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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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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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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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스트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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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여행,

경비 아끼기 위한

2가지 선택

스위스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봐야겠지만 돈은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바로 필자와 와이프는 스위스 여행 시 아래와 같은 기조를 정하고 움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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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텔 말고 한인 민박집에서 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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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식은 피하고 민박집에서 아침 및 저녁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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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보다 민박집이 더 저렴하거니와, 스위스의 높은 물가 속에서 매일 외식한다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음은 물론, 호주머니도 홀쭉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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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스위스의 물가는 한국의 대략 3배 정도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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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으로는 2023년 기준으로 스위스의 1인당 GDP는 약 100,000 달러인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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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인당 GDP는 대략 33,000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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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쉽게 생각하면, 국민이 평균적으로 돈을 3배 이상 벌기 때문에 물가도 대략 3배 정도 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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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스위스의 국민 마트인 쿱 (coop)에서 신라면 큰사발 한 개에 2.95 프랑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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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 프랑이면 한화로 대략 4,700원입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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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한국에서는 신라면 큰사발 하나에 대략 1,100원 정도면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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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브랜드라는 수입 물품의 특수성도 있겠지만, 국민 마트인 쿱에서 자국민과 여행객을 대상으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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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물가가 어떤 면에서는 3~4배는 더 비싸다고 해도 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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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융프라우요흐 VIP 1일 패스 하나의 가격은 190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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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로 30만 원 돈 정도 되는 기차표입니다 ㄷㄷ 스위스는 다 비싸네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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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은

민박 숙소에서 해결

스위스 한인 민박 숙소에 와이프와 저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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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전자렌지, 전기레인지 또는 인덕션 또한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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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을 돌리고 라면과 짜파게티를 끓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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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은 블럭국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끓는 물에 넣어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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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끓이고 미역국 블럭을 넣기만 하면 되어서 참 편리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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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요리(?)를 하는 쿨캄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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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스위스 여행 계획이 있고, 예산이 빡빡하거나, 스위스에 오래 있을 계획이라면, 한국에서 미리 햇반, 라면, 참치, 김, 그리고 김치 등을 준비해 가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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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에서 점심과 간식을 해결

쿱(coop)에서 판매하는 빵 몇 개와 커피를 매일 아침 구매하여 기차를 탑승했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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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 브랜드 커피를 마시고 있는 필자입니다. 스위스에서는 신기하게도 모든 커피에 우유가 들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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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를 좋아하는 필자는 우유가 있지만 블랙의 맛에 가까운 커피를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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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는 유제품이 유명하다 하여 요거트를 쿱에서 사먹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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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더라고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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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쿱에서 치킨도 구매하여 저녁에 함께 먹었던 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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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김치의 경우 인터라켄 이스트 근처 터키 상점에서 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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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브랜드 김치 하나에 대략 9천 원에서 1만 원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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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위스 여행 시 경비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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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스위스의 물가는 한국 대비 2~4배 정도 비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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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비싼 기차표가 없으면 여행하기 어려운 구조로 고정비가 높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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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들어가는 필수 비용 중 숙박비 및 식사비를 절감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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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스위스를 마음 편하고 그리고 길게 보고 오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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