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오늘은 오사카의 작은 미국, 아메리카무라(America Mura) 방문기에 대해 글을 작성합니다.
아메리카무라는 "미국 마을"이라는 의미이며 줄여서 "아메무라"라고 부릅니다.
오사카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동네로, 패션과 문화를 리드하는 젊은 거리입니다.
아메리카무라는 1970년대 창고를 개조한 성점에서 미국 서해안 및 하와이 등에서 수입한 의류, 서핑 용품 그리고 중고 음반 등이 젊은이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여 "미국 마을"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메리카무라는 신사이바시역 근처에 있습니다.
오사카 아메리카무라의 상징
쿠로다 세이타로 벽화
Peace on Earth
1983년에 오사카 출신 아티스트 쿠로다 세이타로가 그린 벽화 <Peace on Earth 피스 온 어스>의 사진입니다.
구로다 세이타로는 도톤보리 출신의 예술가는 벽화를 통해, 당장이라도 날개를 펴고자 하는 새의 모습을 한 사람과 지구에 평화를 영어로 기재하여, 미국 마을의 자유롭고 젊은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원래는 벽화를 제한된 기간 동안만 전시하기로 했지만, 일본 언론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결국 보존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오사카 아메리카무라의 랜드마크인 <Peace on Earth> 벽화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나이는 들어도 마음만은 젊게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살고 싶기에 뭔가 좋은 기운을 받고 갑니다.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젊은 거리의 패션
아메리카무라 거리의 힙합 패션입니다. 투팍 티셔츠를 포함하여 힙합 느낌이 물씬 느껴지네요.

미국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 중 하나인 미식축구 관련 옷도 보입니다. Super Bowl.

화려한 옷도 보입니다.

옷집이 많아 구경할 게 많았습니다. 마이클 조던 벽화(?)도 있더군요.

힙합 티셔츠 컬렉션입니다. 트래비스 스캇, 에이삽 라키, 리아나, 에미넴 등등이 보입니다.

옷 가게에 이브이 인형이 있길래 찍어 보았습니다. 귀엽네요.

고릴라즈 그리고 비스티 보이즈 티셔츠가 디피되어 있네요. 그리고 프로모션 행사 포스터도 있습니다.

민희진 vs 하이브
유명한 민희진이 기자회견에 쓰고 나온 파란색 LA 모자입니다. Made in USA.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킹콩 레코드샵
아메리카무라에 1979년 처음 문을 연 중고 LP와 CD를 판매하는 킹콩(KING KONG) 음반점입니다.

필자는 CD 수집의 취미가 있기에 킹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아메리카무라인 만큼 미국 클래식 음악 재생기(Juke Box)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디피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클래식한 느낌이어서 좋네요.

다양한 장르의 LP와 CD가 있었습니다. 잘 찾으면 희귀 음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국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일본 및 해외 음반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킹콩 내에 "United Fu*k"이라는 밴드가 스타팅 멤버를 찾고 있다는 전단지입니다.
뉴진스 버니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킹콩 내 힙합 CD가 보여있는 섹션입니다.

노토리어스 BIG의 앨범입니다. 980엔이네요.
참고로 킹콩에서는 100엔부터 가격 때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에서 새 정규 앨범 CD를 구입한다면 2,000 후반에서 3,000엔 초반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관련 글을 참고해 보세요:
일본 시디점 타워 레코즈 방문기(ft. 누자베스 CD 구매)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오늘은 일본 오사카 시디점 타워 레코즈 방문기에 대해 글을 작성합니다.아래와 같이 누자베스 1~2집을 포함한 한국에서 구할 수 없는 CD를 구매
coolcalmjoon.tistory.com
오사카 아메리카무라
킹콩 옆 가챠 스토어
뽑기 머신이 이렇게 많이 있는 건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그래서 가챠 스토어라고 표현해 보았어요. 정말 다양하고 많습니다.

표지판을 자세히 보면, "GASHA KOKO"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에는 "CAPSULE TOY STORE"라고 되어 있네요.

동전을 넣고 돌리면 뽑기 상품이 나옵니다.

필자는 포켓몬 가챠를 대략 5개 뽑았습니다. 그중 3개가 피카츄였네요.


뽑고 싶었던 에몽가는 나오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러나 지갑 거덜 나기가 두려워 5번만 진행해 보았답니다.


오늘은 일본 오사카의 미국 마을로 불리는 아메리카무라 방문기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아메무라를 방문한다면 꼭 랜드마크인 구로다 세이타로의 Peace on Earth 벽화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더불어 필자처럼 CD, 힙합 그리고 가챠 뽑기를 좋아한다면 킹콩 레코드샵에 방문하기를 추천합니다.
가는 길에 여러 힙합 패션 또한 구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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