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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직장인 CCJ/CCJ의 Review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책 독서 후기(ft. 데이브 램지 클래식 저서)

by Cool Calm Joon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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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오늘은 데이브 램지의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 책을 일독하고 글을 작성합니다.

2024년 들어 14번째로 완독한 책으로 평범한 직장인이 이번 생에 부자는 아니더라도 크게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서는 꼭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필자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자의 인생 책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요즘 느낌 상 1억 모아 뭐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순자산 5억 원 이상 있으면 작은 부자이고 10억 이상이면 부자라고 이야기합니다. 당연히 재벌 등은 제외하고요.

부자가 된 사람들 중 1억을 못 모은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까 돈 모아 뭐 해의 마인드로는 1억은커녕 평생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야 할 운명에 자신을 몰아넣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컨대 대학교 졸업 후 자신의 전공을 살려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심지어 대학 전공은 공부하기도 싫었지만 학교 이름을 보고 진학한 학생들이 수두룩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산다면 평생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진정으로 좋아하는지도 모른 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돈이 충분해야 하기 싫은 일에 대해서 멋있게 거절할 수 있는 것이죠. 그 일이 없어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반복하지만 돈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이쯤이면 대부분의 경우 돈이 안 중요하다고 더 이상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얼마 정도가 있어야 부자는 아니더라도 중간 정도는 할 수 있을까요? 중간이라도 달성해야 작은 부자 또는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죠. 대한민국에서 2023년 기준 30대 (30~39세) 중위 순자산이 1억 8천만 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 연령 중위 순자산은 2억 4천만 원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으로 살면서 중간이라도 해 보려면 2억 4천만 원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통장에 돈 하나 없으면서 외제차 타고 좋은 동네에서 살고 있나요? 저자 데이브 램지는 겉으로만 화려해 보이는 마이너스 인생에서 탈출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부자가 되지는 못할지언정 매일 정말 일터에서 개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오늘부터 씨앗을 심어 미래에 희망이라는 나무가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 책을 소개합니다. 바로 돈 관리 바이블이라고도 할 수 있는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이며, 이 책을 일독하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제 아래에는 필자가 일부 감명 깊게 읽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내가 깨달은 부의 진실은 너무나 단순하다. '돈 관리 방법을 바꾸려면 먼저 나부터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깨달음에서 <7가지 부의 불변의 법칙>이 시작됐고,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그러니 먼저 당신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 당신의 삶이 변화할 때 빚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사라지지 않는 부를 축적할 수 있으며, 올바른 투자도 할 수 있다.

지나친 자만심을 가지면 '내 일은 안정적이니까 이 정도 빚은 일해서 쉽게 갚을 수 있어'라고 생각하고, 저축은 등한시한 채 습관처럼 빚을 지면서 안일한 돈 관리를 하게 된다. 파산하기 전 20대 후반의 내가 딱 그랬다. 나는 파산이라는 경험을 통해 그동안 당연히 진실이라고 생각했던 돈에 관한 신화들이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는 걸 배웠다. 나는 내가 매우 똑똑하다고 자만했다. 그 자만심으로 온갖 빚을 끌어와 사상누각의 집을 지었다. 모래 위에 지어진 내 집은 폭풍은커녕 가벼운 산들바람에도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자만심 많고 잘난 체하는 재무 전문가들이나 사람들 앞에서 뽐내고 자신의 존재를 정당화하기 위해 복잡한 방법을 늘어놓는다. 투자법에 대해 복잡하게 설명하는 책을 원한다면 거듭 말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니 그대로 덮어도 좋다!

나는 돈을 관리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찾아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수학이나 과학 문제를 푸는 것처럼 복잡하지 않다. 사실 돈 모으기의 80%는 행동과 실천이다. 다시 말해, 부자가 되는 방법을 열심히 공부하는 것보다 지금 당장 그 방법을 실천하는 편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부자가 되는 방법에 엄청난 비밀이 숨어 있는 건 아니다. 매우 단순하지만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다. 만약 누구나 할 수 있을 만큼 쉬웠다면 바보 천치라도 부자가 되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이 책은 도전 과제로 시작한다. 도전할 과제는 바로 '당신'이다. 돈에 대해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은 다름 아닌 당신이다.

7가지 부의 법칙에는 몇 가지 좌우명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남들이 돈을 쓸 때 모아야 남들과 다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7가지 부의 법칙을 실천하기 전에 반드시 명심해야 할 좌우명이다. 이 말을 마음 깊이 새기고 힘들 때마다 상기하라.

남들이 꺼리는 고생을 감수해야 나중에 남들이 결코 누릴 수 없는 삶을 살 수 있다. 이 생각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지치지 않는 동력을 얻을 수 있다. 더 멋진 결과를 위해 지금의 즐거움을 보류하길 원치 않는 사람들도 많다. 휠체어에 의지해야 하는 노인이 되고 나서야 부를 얻는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냐고 묻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당장 먹고살 돈이 없어서 쓰레기 더미를 뒤지거나 폐지를 주우러 다녀야 하는 삶보다는 낫지 않겠는가? 늙어서 돈이 없으면 다리가 아파도 휠체어조차 타지 못한다.

남들이 하는 것만큼 하고 살아야 한다고 해서 불필요한 대출까지 덩달아 따라 받을 필요는 없다. 친척과 친구들이 당신의 볼품없는 차를 보고 놀릴 것 같아 무서운가? 당신의 중고차를 손가락질하는 그 사람들도 알고 보면 땡전 한 푼 없이 소득의 대부분을 자동차 할부에 들이붓고 있을지 모른다. 놀림을 받는다는 것은 오히려 당신이 매우 건강한 돈 관리를 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다.

 


필자는 대한민국 30대 중위 순자산보다 돈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전체 연령 중위 순자산보다도 돈이 많습니다. 이 많은 돈을 부모님께서 주셨을까요? 억대 연봉자이기 때문에 그럴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부를 일굴 수 있었을까요?

군대에서 소위로 근무하던 시절, 주변에서는 간부가 차는 있어야지 하면서 모두가 운전할 때도 필자는 간부 숙소에서 사령부까지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국가에서 간부가 해야 할 품위유지가 차량 보유라면 그에 상응하는 연봉을 줬어야 마땅하지만, 그 당시 연봉은 2천만 원 초반이었습니다. 차를 왜 사야 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전역하고 나서 취업하고 난 뒤에도 출퇴근을 자전거로 대략 3 년간했었습니다. 자전거도 동네 샵에서 17만 원짜리 흥정해서 12만 원에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니까 누구처럼 좋은 자전거 타고 다니지 않았다는 겁니다. 이때는 연봉이 높았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실제로는 필자의 장교 동기들보다 1~2천만 원은 적게 벌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이 남들이 흥청망청 쓰고 겉으로 부자처럼 보이려고 노력할 때 필자는 정 반대로 살아왔기 때문에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자를 무시해 왔을 겁니다. 왜냐하면 점심을 같이 먹으러 가도 회사에서 주는 식비 내에서만 소비했고, 여행 많이 다니고 돈 많이 썼다는 에피소드를 주변에서 이야기할 때 필자는 자신 있게 국내 여행을 했다고 이야기했으며, 연봉은 적을 때는 적기 때문에 너희들과 같이 과소비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이러한 에피소드는 정말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대놓고 또는 속으로 거지라고 말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런데 참 필자는 이러한 선택들을 필자가 진정 원해서 했다는 것이 아마 필자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과는 달랐을 겁니다. 예전부터 내가 더 중요했고 남들 눈에 더 잘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국내 여행도 재미있게 다녀 왔고 해외 여행이 꼭 더 좋다는 일차원적이고 단순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돈을 모으려면 이렇게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이 높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빚에 허덕이는 삶을 살아가겠죠. 지금부터라도 변하지 않으면 그렇게 계속 살아갈 겁니다. 나는 없고 남들에게 잘 보이지만 빚은 많은 그런 삶을요.

그러나 책에서도 이야기하듯 당신이 변해야 빚에서 자유롭고 사라지지 않는 부를 축적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필자를 업신여기고 무시했던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자신들의 통장 잔고를 보고 비교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필자는 막말로 지금 당장 회사를 안 다녀도 앞으로 다년간은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자를 무시하던 사람들은 이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본가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운명이 자신들의 온전한 잘못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자신들도 다르게 살 걸이라며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본주의 세계에서 진정한 자유는 순자산이 많은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필자도 아직 그 경지에는 도달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책을 읽고 그 단계에 가기 위해,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을 일을 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필자는 눈 뜨면 회사에 나가는 게 빚을 갚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이 회사를 선택했기 때문에 간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빚을 본 책을 읽고 청산하고 매일 아침마다 선택권은 자신에게 있다는 자유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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