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최근 필자는 결혼을 하여 한 여자의 남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와이프와 함께 신혼여행으로 프랑스와 이태리를 다녀왔습니다.
Eric Clapton 노래를 부르는 판테온 앞 거리 예술가
정말 오랜만에 다녀오는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올해만 봐도 강릉과 제주도를 짧게 다녀왔었고, 국제선 한국 밖으로의 여행은 2023년 처음이었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이태리는 약 20년 만에 다시 방문하였기에 감회가 새로웠네요.
여하튼 오늘은 프랑스 파리,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이태리 밀라노, 이태리 베니스, 이태리 돌로미티, 이태리 피렌체 그리고 이탈리아 로마를 여행하면서 정말 유용했다고 생각하는 여행 준비물을 공유합니다.
필자와 같이 오랜만에 또는 거의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분들이라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이것저것 모두 챙겨야 할 것만 같습니다. 실제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느 글이 찐이고 어느 글이 광고인지 헷갈렸기에,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는 글을 필자가 준비했습니다.
본 글은 100% 내돈내산이며, 프랑스 및 이태리 신혼여행 사진을 먼저 인증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프랑스 파리 개선문 위에서 보는 에펠탑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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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내 바티칸 박물관
이제 유럽 여행 필수 준비물 10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보는 에펠탑
유럽여행 필수 준비물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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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래 걸어도 발이 편안한 신발
하루에 만보는 기본으로 걸을 때가 많습니다. 시간은 한정적인데 봐야 할 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지요.
여행 중에 발바닥에 물집이라도 잡히면 정말 난감해집니다. 매일 만보 이만 보 걷는데 걸음걸음 물집 때문에 고통스러우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필자는 파리에서 알렉산더 맥퀸을 신다가 물집이 잡혔답니다. 그래서 아내가 착용한 신발을 라파예트 백화점 근처 아디다스에서 구매해서 신고 다녔습니다.
신발을 바꾸고 물집이 전혀 생기지 않았던 아디다스 모델명은 <울트라부스트 라이트>입니다. 파리에서 가격이 한국 대비 더 비쌌지만 그 프리미엄의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그림은 필자와 아내가 착용한 아디다스 "커플 운동화"입니다.
2. 여권, 지갑 및 스마트폰을 보관할 숄더백
한국에서처럼 스마트폰을 청바지 뒷주머니에 보관하고 거리를 돌아다니면 소매치기에게 소위 털릴 가능성이 프랑스와 이태리에서는 굉장히 높습니다.
뒤로 매는 가방 안에는 최악의 경우 소매치기를 당해도 큰 타격이 없는 물건을 소지하고, 앞으로 매는 숄더백에는 여권, 지갑, 유로화 그리고 스마트폰을 보관하면 좋습니다.
필자는 평소에 보유하고 있던 발렌시아가 숄더백을 여행 내내 매고 다녔습니다.
아내는 금번 여행을 위해 하나 새로 장만해야 했는데, 유니클로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라운드미니숄더백>을 정말 잘 들고 다녔습니다.
3. 동전지갑
여행을 하다가 보면 현금을 사용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EU에 속해있는 프랑스와 이태리는 유로화를 사용하며, 1 유로 및 2 유로는 모두 동전만 존재합니다.
작은 금액이 아닌 거스름돈을 주머니에 넣기도 뭐 합니다. 1~2백 원도 아니고 몇천 원이지요. 동전은 사이즈가 작아, 가방에 보관하면 찾기도 어렵기에, 웬만하면 동전 보관이 되는 지갑을 장만하는 게 좋다고 생각이 됩니다.
필자는 예전에 할인하던 Bellroy 브랜드의 <Note Sleeve 구형>을 해외여행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동전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필자가 수년 전에 노트슬리브 지갑을 장만했을 때는 대략 4~5만 원이었는데, 요즘은 대략 13만 원 정도 하는군요.
꼭 가격대가 낮지만은 않은 지갑을 새로 살 필요는 없습니다. 예컨대 <이케아 키홀더 동전지갑>을 대략 3~5천 원 (배송비포함)에 장만하여 써도 됩니다. 필자는 아래 그림과 같이 숄더백 내에 이케아 동전지갑을 활용해 단위가 높은 유로화를 지참했습니다.
참고로 유로 지폐는 5 유로, 10 유로, 20 유로, 50 유로 그리고 100 유로 단위로 존재합니다.
4. VISA 또는 MASTER 카드
여행하면서 모두 현금으로만 결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해외에서도 승인이 나는 마스터 또는 비자 카드를 꼭 챙기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마스터는 아래 그림 좌측과 같은 로고를 하고 있으며, 비자는 우측 카드를 참고하면 됩니다.
명품 쇼핑을 하실 거면 한도를 충분히 상향하여 쇼핑하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과 달리 대형 쇼핑몰에서도 할부가 되지 않고, 여러 카드로 분할 결제는 가능합니다. 예컨대 200만 원을 카드 5개로 나눠서 결제는 가능하지만, 1개의 카드로 200만 원을 6개월 할부하는 등의 행위는 불가했습니다.
더불어 실물 카드가 갑자기 작동을 하지 않을 경우 스마트폰을 활용한 삼성페이를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해외에서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한 카드가 있고 그렇지 않은 카드가 있습니다. 위 사진 좌측의 카드는 <삼성카드 탭탭 디지털>이며, 이탈리아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삼성페이가 가능했습니다.
또한 우측의 <KB 국민카드 nori>도 실물 카드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결제가 원활하게 되었습니다. 단말기에 insert 하는 방식으로만 결제가 되었습니다.
5. 멀티탭, USB-C 타입 선 및 얇은 충전기
스마트폰은 항상 충분하게 충전이 되어 있어야 든든합니다. 호텔에서 나서기 전에 휴대폰이 완충되어 있어야 구글 지도도 자유롭게 보며 다닐 수 있고, 긴급상황이 있을 때 전화도 원활하게 받고 걸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이탈리아 호텔에서 촬영한 돼지코입니다. 우측과 같은 공간은 잘 없으며, 존재한다면 멀티탭 활용이 가능합니다. 좌측의 경우 일반 휴대폰 충전 단자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에 USB-C타입 선도 챙기시길 바랍니다.
프랑스에서는 아래 돼지코 중 2번째 그리고 4번째 충전기를 활용하여 스마트폰을 충전했었습니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멀티탭이 들어갈 만한 공간은 없었습니다.
6. 도킹형 미니 보조배터리
유럽 여행을 하면서 생각보다 사이즈가 큰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1~2만 mAh 보조배터리를 소지하고 다녔지만, 해외에서는 아래와 같은 도킹형 5,000 mAh 보조배터리가 참 유용했습니다. 숄더백에 보관하기도 유용했고, 스마트폰을 사용함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여 좋았습니다.
7. TSA 자물쇠 및 와이어 케이블
자물쇠와 와이어 케이블을 챙기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호텔에 체크아웃하고 짐을 보관해 둘 때에 자물쇠가 유용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캐리어를 맡길 때 TSA 자물쇠가 걸려 있으면 무작위 검사에 걸렸을 경우 자물쇠와 캐리어 여행 가방이 파손당할 우려가 줄어듭니다.
이탈리아에서 기차를 여러 번 사용했습니다. 호텔에 체크인하기 전이기 때문에 여행용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기차 탑승 후 아래 사진과 같이 와이어를 활용하여 묶어두면, 소매치기에게 기차가 출발하기 전에 도난당할 우려가 많이 줄어듭니다.
8. 여행용 샤워기, 칫솔/치약 및 샴푸/바디워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수질은 한국 대비 좋지 않다는 평이 있습니다. 평소에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기 위해 필터가 있는 여행용 샤워기를 준비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유럽 여행 2주 후에 필터가 누렇게 변한 모습의 필터 사진입니다.
여행용 샤워기는 다양하게 있기에, 꼼꼼하게 비교해 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필자가 선택한 하기의 상품은 생각보다 견고하지 못하여 품질이 아쉬웠습니다. 예컨대 샤워기 머리 부분 내 철이 흔들리고, 샤워기 패키지 보관 비닐이 제대로 열리지 않아 가위로 잘라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4성급 호텔들은 샴푸와 바디워시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소량을 주기에 평소에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따로 여분을 챙기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칫솔과 치약은 리셉션에 요청하지 않는 이상 호텔에서 제공하지 않습니다. 칫솔과 치약은 미리 챙겨가시기를 추천합니다.
9. 여행책자
블로그에 검색하면 대부분 찾을 수 있지만 그래도 필자의 경우 여행 종이책을 챙겨간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신혼여행을 계획할 때 그리고 신혼여행 중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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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피압축 파우치와 여행 폴딩백
호텔에서 호텔로 이동할 때 짐을 풀고 싸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부피압축 파우치가 있으면, 캐리어 내 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매번 캐리어 전체를 다시 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파우치 안에 짐을 보관하고, 파우치를 캐리어 내 비치하면 손쉽게 정리가 됩니다.
그리고 여행이 끝나갈 때면 거의 항상 시작했을 때보다 짐이 늘어납니다. 그렇기에 부피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여행 폴딩백을 준비해 가면 좋습니다. 필자도 여행 마지막 날에 폴딩백을 펼쳐서 아래와 같이 가득 채웠습니다.
오늘은 신혼여행을 유럽 프랑스와 이탈리아로 다녀온 뒤
필자가 생각하였을 때 꼭 필요한 해외여행 준비물 10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준비물 외에도 손톱깎이, 데이터/전화 로밍, 립밤, 핸드로션, 볼펜, 공책 그리고 3.5mm 이어폰을 챙겨가시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
그럼 유럽여행을 잘 준비하여서 좋은 경험과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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