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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직장인 CCJ/CCJ의 Review

Funko Pop Eminem 8 Mile 피규어 리뷰(ft. 에미넴의 위대함)

by Cool Calm Joon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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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Eminem은 정말 위대한 래퍼라고 생각합니다. 랩은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 흑인이 장악하고 있던 장르이기에 모르긴 몰라도 아무래도 차별을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실력이 고만고만하다면 아무래도 흑인 래퍼가 더 주목을 받거나 랩 배틀에서 승기를 더 많이 잡았을 겁니다. 때때로 팔은 안으로 굽는 경향이 있어 공정성이 무너지기 때문이지요.

에미넴의 언더 그라운드 시절 The Shelter에서 랩 배틀을 하는 영상입니다. 영상 퀄러티가 낮지만, 배틀을 관람하고 있는 사람들의 에미넴을 향한 환호 소리가 들립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상황에서 조차도 인정을 받았던 에미넴입니다. 피땀눈물의 노력 그리고 태어나면서 부여 받은 천부적인 재능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에미넴은 배틀에 참여하며 믹스테입을 돌리며 인지도 상승을 위해 노력합니다.

지미 아이오빈(Jimmy Iovine)이 고용한 A&R이 에미넴이 배틀랩을 참여하던 venue에서 그의 믹스테입을 받고 지미에게 보고가 들어가게 됩니다. 당시 인터스코프(Interscope) 예하에 애프터매스(Aftermath)라는 레이블을 담당하고 있던 닥터 드레(Dr. Dre)는 인터스코프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던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히트 친 곡들이 많았지만, 애프터매스 초창기에는 계속 실패를 거듭했기 때문이지요. 음반을 만들면 팔려야 하는데 수익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때 지미 아이오빈은 닥터 드레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지 않았고 그를 에미넴에게 연결해 주게 됩니다.

닥터 드레는 에미넴과 스튜디오에서 같이 하루 정도 작업을 합니다. 그러고는 에미넴을 애프터매스에 계약 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닥터 드레는 에미넴과 같은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다른 레이블에 빼앗길까 봐 걱정이 많았지만, 당시 인터스코프에서는 또 회사 돈이나 축내는 사업을 하려고 하냐며 그를 의심하였습니다. 에미넴도 그때 닥터 드레의 상황을 알고 있었으며, 그 당시를 되돌아보면서 에미넴은 백인인 그를 sign하여 큰 리스크를 감수하였던 하는 닥터 드레에게 죽을 때까지 감사하다고 이야기합니다.

1996년 Infinite 앨범으로 데뷔 후 현재까지 에미넴은 전 세계적으로 앨범을 1억 장 이상 판매하였습니다. 닥터 드레는 항상 프로듀싱 실력이 있었던 겁니다. 다만 그와 같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못 만난 거였기 때문에 돈을 벌지 못 했던 거죠. 그리고 지미 아이오빈의 인재를 알아보는 눈과 발굴하는 역량은 정말로 신의 경지인 게 맞습니다. 각자의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3명의 천재가 만나 멋진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업적에는 분명히 3명뿐만 아닌 수많은 조력자들도 분명 있었을 겁니다.

피규어 리뷰를 한다는게 서론이 길었네요 ㅋㅋ 하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피규어를 구매한 원인인데, 불리한 상황에서도 우뚝 선 에미넴을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마음에 구매했습니다.

본 리뷰는 쿨캄준의 돈으로 직접 구매하여 진행되었습니다.

 

Funko Pop 에미넴 8마일

영화 피규어 리뷰

 

Funko Pop은 역시 상자안에 보관해야 합니다. 국룰이죠. 피규어 외관인 상자의 모습입니다. POP! Movies 시리즈의 1,052번째 영화인 8 Mile입니다. 영화 속에서 주연을 맡은 에미넴의 극중 이름인 B-Rabbit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상자에서 꺼내보았네요. 리뷰글이기에 궁금한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되어 조심스레 꺼냈습니다. 영화 속 시그니처 남색 비니와 후드, 회색 티셔츠 그리고 마이크 등등이 보입니다. 표정이 포인트네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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