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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4

6화 당신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6화로 돌아왔습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15 ​ 토요일 오전 시간에도 진 상담사는 신속하게 카톡에 답변한다. 대부분의 고객이 직장인이라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진 상담사의 프로의식이 다시 한번 느껴진다. 김 대표도 여느 회사원과 같이, 주중에는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냥 쉬고 싶은 마음이 제일 크다. 매일 주중 8시간이나 반팔티타워에서 보내니 워라벨을 챙기고 싶은 김 대표이다. 이러한 직장인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진 상담사이다. ​ 김 대표는 진 상담사에게 이렇게 코코넛톡을 보냈고 진 상담사는 거의 즉각적으로 답장을 보낸다. '진 상담사님 안녕하세요? 혹시 구ㅇㅇ씨의.. 2023. 6. 6.
5화 합리화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5화로 돌아왔습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12 김 대표는 다시 상기한다. 167, 무용과, 늘씬하고 귀여운 구ㅇㅇ 20대 후반 여성을 생각한다. 부모님을 제외한 스펙적인 측면에서는 김 대표가 구ㅇㅇ보다 더 조건이 좋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상형으로 '존경할 수 있는 남자' 그리고 '배울 점이 있는 남자'를 언급하고 있는 부분을 상기한다. 이러한 이상형은 결국 여성들이 자신보다는 잘난 남자를 찾는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리고는 힘차게 마우스 왼쪽 버튼을 더블클릭하고 진 상담사와의 대화창을 연다. 김 대표는 회사에서 보급한 쓰리스타 쿠센 흑축 키보드를 조용히 두드리며 진.. 2023. 5. 27.
3화 김칫국은 시원하고 맛있다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3화로 돌아왔습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7 석 과장이 메시지를 한번 더 보낸다. "김 대표 대리?" 분명 주 차장이 재촉한 게 틀림없다. 석 과장이 연차임에도 김 대표를 찾았던 경우는 정말 일이 급할 때뿐이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가끔 석 과장이 주 차장과 같은 사람과 여태 지내왔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이러한 석 과장을 김 대표는 리스펙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석 과장이 원래는 직장인의 길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여하튼 김 대표는 진 상담사가 보낸 코코넛 메시지를 읽느라 석 과장이 보낸 메신저를 깜빡하고 있었다. 무용과, 늘씬한 그리고 귀.. 2023. 5. 1.
1화 결혼정보회사에 가다 - 판교 자가에 스타트업 경영하는 김 대표 안녕하세요 글쓰는 직장인 쿨캄준입니다. ​ 오늘은 쿨캄준의 웹소설 1화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 제목은 우선 가제로 입니다. ​ 쿨캄준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있었던 실화를 재구성하여 소설로 작성합니다. 1 김 대표는 살면서 처음으로 마음대로 되지 않는 걸 발견한다. 대학 졸업 후 김 대표는 한국 5대 기업 중 하나에 입사하였다. 취준생 시절 자소서도 대충 작성했고, 심지어 오타도 여러 개 있었는데 합격하여 입사했다. 시작하는 연봉 앞자리가 고등학교 동창들과 다르다. 이게 바로 이름 있는 대학을 졸업한 대가라며 당연하게 생각한다. 학창 시절 항상 성적 순위권을 놓친 적이 없었다. 굴지의 대기업 사원증도 쉽게 목에 걸었으니, 사회에 나와서도 공부 잘하면 다 해결된다고 굳건히 믿는다. ​ 모임에 나가면 대기..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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